윤동주 79주기 추모 공연 연다
올해 윤동주 사망 79주기를 맞아 추모공연이 열린다. 2007년부터 공연을 진행했던 밴드 ‘눈오는 지도’와 뉴저지 기반의 뮤지션들이 모여 윤동주의 시를 노래한다. 추모공연은 오는 18일 오후 6시 뉴저지 포트리 배리모어 필름 센터(153 Main St)에서 개최된다. 2007년 62주기부터 시작해 매년 공연을 열어온 밴드 눈오는 지도가 올해도 참여한다. 눈오는 지도는 노성종(베이스)·유혜림(건반·노래)·정재니(해금)·정재영(기타)·차승현(드럼)·한은준(기타)으로 구성된 밴드다. 이들과 함께 뉴저지 지역의 뮤지션 김나래, 이우정, 정신옥, 쿠마가이 아츠시, 폴리 등이 무대에 선다. 곽애리 시인과 김도형 케어존 대표, 이수정 소설가는 내레이션으로 공연에 함께한다. 아울러 김도은·안성호 학생은 시 낭송을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뉴저지 훈민학당 글로벌 한국학교의 이사장인 원혜경 후원회장의 도움으로 마련됐다. 추모 공연이 열리는 배리모어 필름 센터는 할리우드 이전 미국 영화의 탄생지이자 중심지였던 포트리를 기념해 만든 공연장이다. 티켓 가격은 25달러이며 온라인(www.eventbrite.com/e/yoon-dongju-79th-memorial-concert-tickets-801411402077)에서 구입할 수 있다. 글·사진=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윤동주 추모 추모 공연 올해 윤동주 이번 공연